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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4 What do you say? 네 생각은 어때?(중국어회화 &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본문

날마다 성장/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DAY 94 What do you say? 네 생각은 어때?(중국어회화 &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btsdreamer 2022. 6. 11. 05:00

안녕하세요? 오늘대화에 나오는 부스자리가 어떤 건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아래 사진같은 자리네요.
여러분들도 부스자리를 더 좋아하시나요? 저는 별 상관없었던것 같아요.
그보다는 창가자리를 더 좋아해요. 아! 창가자리하니까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네요.
아이들이 4살,6살쯤 되었을때 모스크바 공항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모스크바에 살고 있던 지인을 보러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제가 공항 직원에게 " window seat please? "라고 말하니
단호하게 "impossible!" 이라고 해서 조금 섭섭했어요. 너무 불친절한것 같아서요.
그런데 수속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리는거에요. 그래서 신랑이랑 인천공항이랑 비교된다고
느린 일처리에 대한 뒷담화를 막 했어요. "이노무스키, 저노무스키"라는 어미를 붙여가면서요.
오랜 기다림 끝에 표를 받아서 비행기를 탔는데 자리를 못찾겠는거에요.
헤메고 있으니 승무원이 티켓을 보고 1등석 자리로 안내해주는 거에요.
분명 2등석을 예매했는데 그 불친절한 러시아아저씨가 남은 1등석 자리로 바꿔준거였어요.
그래서 시간이 그렇게 걸린 줄도 모르고 뒷담화를 한 게 너무 미안했어요.
우리 가족은 평생 처음으로 우주선같이 널찍한 개인 공간이 제공되는 1등석에서 일회용이 아닌 식기들로
기내 서비스를 받으며 얼떨떨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여행을 마무리 했답니다.

예기치 못한 다른 나라 사람의 친절은 아직까지도 행복한 기분이 드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불가능하다더니 창가자리를 2개나 주셨답니다. 1등석은 너무 넓어서 굳이 창가가 아니어도 너무너무 쾌적했어요. 다시생각해도 너무 감사하네요. 제게는 이렇게 좋은 이미지를 가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고 아직까지 끝내지 않아 너무 속상하네요 . 빠른 종전을 기원합니다.

A: Do you have a reservation?

B: No. Do you have a table for five?

A: Certainly. Would you like a table or a booth?

B: We’d like to sit in a booth. What do you say, honey?

A: It’s all the same to me. Suit yourself.

B: Boys, please stay out of trouble and behave yourself.


A: 你有预约吗?

B: 没有。你们有五个人的桌子吗?

A: 当然。 您想要一张桌子还是卡位?

B: 我们想坐在卡座上。 怎么样,亲爱的?

A: 对我来说都一样。 随你便。

B: 孩子们,请别惹麻烦,规矩点。


A: 예약하셨나요?
B: 아뇨. 5명인데 자리있어요?
A: 네. 테이블을 원하세요. 칸막이 쪽을 원하세요?
B: 칸막이에 앉을께요. 여보, 당신은 어때?
A: 전 아무래도 괜찮아요. 편할 대로 해요.
B: 얘들아, 말썽 피우지 말고 얌전히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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